분당삼성과 스킬팩토리, 만천초와 아산우리은행이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8일(일) 서울 서강대 체육관에서는 ‘2024 전국 유소년 통합농구대회’ 3일차가 열렸다. 이날은 남초부 C조, 여초부 A조 일정이 진행됐다.

먼저 남초부 C조에선 유소년농구 최강 분당삼성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분당삼성은 의왕P4U와 스킬팩토리를 연이어 꺾으며 조 1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라이벌 스킬팩토리와의 조 1위 결정전은 치열했다. 경기 내내 접전 승부를 이어간 끝에 분당삼성이 35-30으로 스킬팩토리를 꺾고 조 1위 주인공이 됐다. 스킬팩토리는 1승 1패로 조 2위에 자리했다. 의왕 P4U는 2패로 탈락이 확정됐다.

대회 3일차를 맞아 여초부도 문을 열었다. 6팀이 3팀 씩 A, B조로 나뉜 가운데 이날은 A조 경기만 진행됐다. 참고로 클럽팀만이 참가한 남초부와 달리 여초부에는 엘리트 만천초와 서울신길초 2팀이 참가했다.

엘리트 팀인 만천초가 클럽보다 한수 위 경기력을 자랑했다. 만천초는 첫 경기에서 모션스포츠를 28-11로 눌렀고, 이어진 아산우리은행과의 맞대결에서도 32-22로 승리했다. 2승을 거둔 만천초는 슬롯사이트 순위 A조 1위로 결선에 선착했다.

조 2위 결정전이 됐던 아산우리은행과 모션스포츠의 맞대결에선 주축 선수들이 고르게 활약한 아산우리은행이 모션스포츠에 21-18로 승리를 거두고 A조 2위로 결선에 합류했다. 모션스포츠는 2패로 짐을 싸야 했다.

한편, 이날 경기를 끝으로 남초부 A, B, C 예선전은 모두 마무리됐다. 그 결과 A조에선 김포 SK와 창원 이승민 농구교실이, B조는 M&M농구교실과 원주 DB 주니어가, C조 분당삼성과 스킬팩토리 주니어까지 총 6팀이 결선에 진출했다.

6팀이 겨루는 남초부 결선 토너먼트는 오는 13일(금)부터 시작된다. 이날 여초부 B조 일정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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