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1부리그 승격을 노리는 프로축구 부산 아이파크가 오는 22일 오후 4시 30분 구덕운동장에서 김포FC를 상대로 개막전을 치른다.
부산은 지난 시즌 종료 후 18명의 선수를 내보내고 17명의 선수를 새롭게 영입했다. 팀이 확 바뀌었다. 조성환 감독이 추구하는 색깔에 맞추기 위해서다. 부산과 조 감독의 목표는 1부리그 승격이다. 이를 위해 부산은 공격 축구로 간다.
▮빠른 템포 공격 축구로 승부
지난 시즌 중 부임한 조 감독은 공수 밸런스를 강조했다. 올 시즌 방향을 조금 틀었다. 빠른 템포의 공격 축구로 승부를 걸겠다는 계산이다. 파워볼사이트

부산이 올 시즌 내세우는 전술은 스리백을 바탕으로 한 3-4-3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흔히 수비 3명을 둔 스리백은 수비 축구에 가깝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조 감독 생각은 다르다. 전방부터 압박하고 윙백을 공격적으로 활용해 공격 축구를 할 계획이다. 조 감독은 “공격뿐만 아니라 수비도 공격적으로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조직력을 극대화해야 한다. 부산은 지난 1월 태국 치앙마이 전지훈련과 국내 훈련을 통해 조직력을 다지는 데 많은 신경을 썼다. 토토사이트
공격력 강화를 위해 외국인 선수 영입에 공을 많이 들였다. 부산은 지난 시즌 뛴 외국인 선수 중 페신만 남기고 3명을 새롭게 영입했다. 페신은 지난 시즌 35경기에서 11골 5도움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렸다.
페신은 올 시즌 합류한 브라질 출신 201㎝의 장신 스트라이커 곤잘로, 콜롬비아에서 온 빌레로와 삼각 편대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큰 키의 곤잘로는 스피드와 활동량이 많아 기존과 다른 유형의 ‘타깃형 스트라이커’로 기대된다.
▮절반 이상 바뀐 베스트 11 안전놀이터
베스트 11이 확 달라졌다. 팀 훈련에서 드러나는 주전 라인업을 보면 깜짝 놀랄 수밖에 없다. 새로운 팀을 보는 것 같다. 컨디션과 부상 여부, 상대팀에 따라 라인업은 수시로 달라질 수 있다. 대략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전방 공격은 빌레로-곤잘로-페신이 책임진다. 여기에 김현민과 백가온 등 특급 신인들도 언제든 출장 가능하다.
중원 싸움을 책임지는 미드필드진은 김진래-임민혁-사비에르-박창우가 유력하다. 임민혁 외 모두 새얼굴이다. 임민혁은 지난 시즌 전 경기 출장해 부산의 중원을 책임진 핵심 선수다. 김진래와 박창우는 활동량이 많고 크로스, 빌드업에 능한 검증된 윙백들이다. 사비에르는 브라질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약했지만 부산에서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뛸 것으로 예상된다. 소액결제 현금화
스리백 라인은 정호근-조위제-장호익으로 연결된다. 팀을 옮기자마자 주장을 맡은 장호익은 K리그 통산 172경기를 소화한 베테랑이다. 정호근은 프로 무대 데뷔는 못 했지만 190㎝, 85㎏의 당당한 체격을 바탕으로 공중볼 경합과 대인 수비에 능하다. 스위퍼로 최종 수비를 책임지는 부주장 조위제는 취미반부터 U12-U15-U18을 모두 거친 부산의 성공 유스 출신이다. 골문은 2023시즌 K리그2 베스트 11 골키퍼로 뽑힌 구상민이 지킬 것으로 예상된다.
▮전력 판도
올 시즌 K리그2의 ‘2강’으로 수원 삼성과 인천 유나이티드가 꼽힌다. 지난 시즌 K리그1 최하위에 그쳐 강등된 인천은 윙어 바로우를 영입해 무고사, 제르소와 ‘막강 삼각편대’를 구성했다.
지난 16일 K리그1에서 최강 울산 HD가 승격팀 FC안양에 일격을 당하는 등 절대 승자는 없어 K리그2는 더 격렬한 혼전이 빚어질 가능성이 높다. 바카라사이트